트럼프 "워싱턴에서 범죄 사라질 것...수도를 다시 위대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 DC에서 범죄와 노숙자를 없애겠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대책을 발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열릴 기자회견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워싱턴DC에서 범죄와 야만, 오물, 그리고 인간쓰레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거나 해치는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의 수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치안 강화를 위해 주 방위군을 동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워싱턴DC에서 일어난 청소년 갱단원 폭력사건 등을 열거한 뒤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이 도시를 연방정부가 통제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