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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들이 네타냐후 정부의 가자시티 점령 작전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가족 등을 대표하는 단체 '10월 협의회'는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총파업에 돌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단체는 "인질과 군인의 생명을 구하고 유족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침묵은 죽음을 가져올 뿐이며 이제 나라를 멈출 때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제1야당 예시아티드 측도 "총파업 요구는 정당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자총연맹은 인질 가족, 업계 대표 등과 논의한 끝에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별 노동자가 집회나 시위에 참여하는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경영진과 노조 측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법원은 가자지구 휴전 촉구를 위한 노동자총연맹의 파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노동자 권익과 관계가 없는 정치적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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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1야당 예시아티드 측도 "총파업 요구는 정당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자총연맹은 인질 가족, 업계 대표 등과 논의한 끝에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별 노동자가 집회나 시위에 참여하는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경영진과 노조 측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법원은 가자지구 휴전 촉구를 위한 노동자총연맹의 파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노동자 권익과 관계가 없는 정치적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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