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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도심 가자시티를 점령하는 군사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중국이 우려를 표명하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푸총 주유엔 중국대사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무력의 우월성을 믿는 오류를 버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 대사는 "분쟁은 지난 22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6만천여 명의 사망자와 재난을 초래했다"면서 "국제사회는 더 큰 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것이며, 팔레스타인 영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인구와 영토 구조를 변경하려는 모든 시도는 단호히 거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전쟁 종식을 위해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옹호하며 공개 지지에 나섰습니다.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대사 대행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안보를 위해 하마스의 위협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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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대사는 "분쟁은 지난 22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6만천여 명의 사망자와 재난을 초래했다"면서 "국제사회는 더 큰 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것이며, 팔레스타인 영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인구와 영토 구조를 변경하려는 모든 시도는 단호히 거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전쟁 종식을 위해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옹호하며 공개 지지에 나섰습니다.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대사 대행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안보를 위해 하마스의 위협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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