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상호관세, 각얼음처럼 녹아 없어져야 할 존재"

미 재무장관 "상호관세, 각얼음처럼 녹아 없어져야 할 존재"

2025.08.11.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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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두 나라 상호관세에 대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얼음처럼 녹아 없어져야 할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세율 인하나 철폐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조건으로 미국 내로 생산 거점이 복귀하고 수입량이 줄어 국제적 불균형이 해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산 자동차 관세 27.5%를 미-일 관세 합의 수준인 15%로 내리는 시점에 대해선 영국이 50일 걸렸다며,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지만, 영국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 정책의 목적은 국제 수지 균형 회복이라며, 미국은 지난해 기준 경상수지 적자가 1조1853억 달러, 우리 돈 1,650조 원으로 주요국 중 가장 크고, 이는 장기적으로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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