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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당사자가 관세 15%를 넘는 품목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특례 조치를 일본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 EU에만 적용했던 특례 조치 대상에 앞으로 일본을 포함할 방침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직후 미국이 관세율 15% 미만인 품목에는 상호 관세 15%를 적용하고, 관세율이 15%를 넘는 품목에는 상호관세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과 이번 달 초순 공표된 미국 연방 관보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기존 관세에 일률적으로 상호관세 15%p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일본 측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회담했고, 미국이 적절한 시기에 상호관세와 관련한 대통령령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모두 상호관세 특례 적용 방침을 확인했지만 이를 적용하려면 대통령령을 수정해야 할 시행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일본 언론은 짚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당국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사히에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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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 EU에만 적용했던 특례 조치 대상에 앞으로 일본을 포함할 방침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직후 미국이 관세율 15% 미만인 품목에는 상호 관세 15%를 적용하고, 관세율이 15%를 넘는 품목에는 상호관세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과 이번 달 초순 공표된 미국 연방 관보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기존 관세에 일률적으로 상호관세 15%p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일본 측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회담했고, 미국이 적절한 시기에 상호관세와 관련한 대통령령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모두 상호관세 특례 적용 방침을 확인했지만 이를 적용하려면 대통령령을 수정해야 할 시행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일본 언론은 짚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당국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사히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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