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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 후보군으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제임스 불러드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당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국장으로 일했던 마크 서머린이 함께 고려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9일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제롬 파월 의장 뒤를 이을 후임 의장 후보군으로 이들을 포함해 약 10명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러드 전 총재는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연은을 이끌었고, 현재 퍼듀대 경영대학원 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서머린은 부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 자문 역할을 맡은 후 NEC에서 부국장을 지내며 경제 정책에 관여했으며 이후 경제자문 회사를 설립해 베선트 장관과 교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관직을 계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적임자를 물색하는 임무를 베선트 장관이 주도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베선트 장관이 일차적으로 후보군 대상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군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해온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사퇴를 압박해 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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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린은 부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 자문 역할을 맡은 후 NEC에서 부국장을 지내며 경제 정책에 관여했으며 이후 경제자문 회사를 설립해 베선트 장관과 교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관직을 계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적임자를 물색하는 임무를 베선트 장관이 주도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베선트 장관이 일차적으로 후보군 대상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군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해온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사퇴를 압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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