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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참상을 고발한 연극 [봉선화]가 일본 도쿄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일본 나고야시민연극단은 오늘 도쿄 닛포리 써니홀에서 연극 [봉선화]를 두 차례 공연했습니다.
[봉선화]는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된 조선인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인권유린 실태와 인권회복 투쟁을 다룬 연극으로 이번이 네 번째 공연입니다.
일본 사회에 근로정신대 문제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과 2022년 나고야시 공회당에서 두 번 공연했고, 2024년에는 우리나라 광주에서, 그리고 이번에 도쿄에서 네 번째 무대에 올랐습니다.
나고야시민연극단은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과 '아이치 현민의 손에 의한 평화를 바라는 연극모임'이 함께 만든 극단입니다.
이번 공연의 관계자는 오전 11시 공연은 만석이었고 오후 3시 공연도 객석이 90% 정도 찼다면서 연극이 끝났을 때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극단 측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연극 [봉선화]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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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시민연극단은 오늘 도쿄 닛포리 써니홀에서 연극 [봉선화]를 두 차례 공연했습니다.
[봉선화]는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된 조선인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인권유린 실태와 인권회복 투쟁을 다룬 연극으로 이번이 네 번째 공연입니다.
일본 사회에 근로정신대 문제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과 2022년 나고야시 공회당에서 두 번 공연했고, 2024년에는 우리나라 광주에서, 그리고 이번에 도쿄에서 네 번째 무대에 올랐습니다.
나고야시민연극단은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과 '아이치 현민의 손에 의한 평화를 바라는 연극모임'이 함께 만든 극단입니다.
이번 공연의 관계자는 오전 11시 공연은 만석이었고 오후 3시 공연도 객석이 90% 정도 찼다면서 연극이 끝났을 때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극단 측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연극 [봉선화]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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