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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3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 증시에 상장된 3월 결산 상장사 약 1천 곳의 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계 대상 업체 중 이익이 줄거나 적자를 기록한 업체는 520개사로 전체 52%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관세 조치에 엔고 상황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미국 관세조치 영향을 크게 받은 자동차 대기업 7개사 중 닛산자동차와 마쓰다는 적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5개사도 이익 규모가 줄었습니다.
이들 7개사는 미국 관세조치로 총 7천800억 엔(약 7조3천억 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3월 결산 상장사들은 2025 사업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간 순이익도 8% 줄면서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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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국 관세조치 영향을 크게 받은 자동차 대기업 7개사 중 닛산자동차와 마쓰다는 적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5개사도 이익 규모가 줄었습니다.
이들 7개사는 미국 관세조치로 총 7천800억 엔(약 7조3천억 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3월 결산 상장사들은 2025 사업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간 순이익도 8% 줄면서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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