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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자시티 점령 계획이 위험한 확전을 초래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스테파니 트렘블레이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위험한 확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수백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미 파멸적인 상황을 더욱 심화할 위험이 있으며 남은 인질들을 포함해 더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가 확전은 추가적인 강제 이주와 살상, 대규모 파괴를 초래해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가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에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 동부 시각 10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 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의 가자 시티 점령 결정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달 의장국인 파나마 유엔 대표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영국과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슬로베니아가 소집을 요청했으며 한국과 알제리, 러시아, 중국, 소말리아, 가이아나, 파키스탄, 시에라리온 등의 지지를 받아 열립니다.
의장국인 파나마를 제외하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미국만 회의 소집에 지지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안보리는 9일 오후 3시에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이사국 간 추가 논의를 거쳐 개최일을 하루 늦췄다고 의장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 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8일 가자 지구 북부의 도심 지역인 가자 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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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은 스테파니 트렘블레이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위험한 확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수백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미 파멸적인 상황을 더욱 심화할 위험이 있으며 남은 인질들을 포함해 더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가 확전은 추가적인 강제 이주와 살상, 대규모 파괴를 초래해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가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에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 동부 시각 10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 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의 가자 시티 점령 결정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달 의장국인 파나마 유엔 대표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영국과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슬로베니아가 소집을 요청했으며 한국과 알제리, 러시아, 중국, 소말리아, 가이아나, 파키스탄, 시에라리온 등의 지지를 받아 열립니다.
의장국인 파나마를 제외하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미국만 회의 소집에 지지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안보리는 9일 오후 3시에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이사국 간 추가 논의를 거쳐 개최일을 하루 늦췄다고 의장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 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8일 가자 지구 북부의 도심 지역인 가자 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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