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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의 대규모 습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내에서 진행 중인 이민자 구치소 건설 공사를 2주간 중단하라는 연방법원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환경법규 위반 여부에 대한 가처분 신청사건을 심리해야 하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공사를 중단하라는 겁니다.
캐슬린 윌리엄스 플로리다 남부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Alligator Alcatraz)로 불리는 구치소 공사를 2주간 중단하라고 현지시간 7일 명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 도로포장, 매립, 발굴, 담장 설치, 공업·상업 스타일 조명 등의 신규 설치 등 작업이 금지됩니다.
추가 건물, 텐트, 기숙사, 기타 주거·행정 시설의 설치나 건립도 금지됩니다.
이 시설은 2개월 전 최대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텐트 구조물로 일단 지어져서 현재 수백 명을 수용 중입니다.
이 구금시설은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이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지역에 건설돼 악어 앨커트래즈로 불리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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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건물, 텐트, 기숙사, 기타 주거·행정 시설의 설치나 건립도 금지됩니다.
이 시설은 2개월 전 최대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텐트 구조물로 일단 지어져서 현재 수백 명을 수용 중입니다.
이 구금시설은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이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지역에 건설돼 악어 앨커트래즈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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