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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난항으로 미국과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6일 인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모디 총리가 이달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톈진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아직 모디 총리의 중국 방문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모디 총리가 톈진을 찾으면 2018년 6월 이후 7년 만의 중국 방문입니다.
모디 총리의 이번 톈진 방문은 인도와 중국 모두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병상련의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로이터는 인도와 미국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은 시점에 모디 총리가 중국을 찾는다면서 5년 전 국경 충돌로 악화한 중국과 인도의 외교 관계가 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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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의 이번 톈진 방문은 인도와 중국 모두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병상련의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로이터는 인도와 미국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은 시점에 모디 총리가 중국을 찾는다면서 5년 전 국경 충돌로 악화한 중국과 인도의 외교 관계가 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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