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관세 시한' 이틀 앞두고 미국 특사 만나

푸틴, '트럼프 관세 시한' 이틀 앞두고 미국 특사 만나

2025.08.06.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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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의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크렘린 궁에서 만났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러시아의 교역국에 가혹한 관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작전에 대한 러시아의 목표에 변함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고, 도네츠크 등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4개 주를 완전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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