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테슬라 등 기술주의 강세 여파로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 오전 9시 42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43,945.81에 거래됐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6% 오른 6,303.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 상승한 20,902.21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틸리티가 1.1%, 소재가 0.7% 오르는 등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 등 기술과 통신 서비스가 1.6% 오르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 부품 제조업체 암페놀은 콤스코프의 커넥티비티와 케이블 솔루션 사업부를 현금 10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3%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구 전문 전자 상거래 업체 웨이페어도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7% 급등 중입니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한 보험 인수 부문 실적 여파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상호주의 관세 행정명령 개정안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치는 다수의 무역 대상국에 대해 10~41% 수준의 수정된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 협상 진전 여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양국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회담을 진행했으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의 틀이 잡혀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하며, AMD는 5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계절적으로 8월은 약세장이 반복돼 온 시기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주식 트레이더 연감(Stock Trader's Almanac)에서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 지수 기준으로 가장 부진한 달이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약세를 보였던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36%, 독일 DAX지수는 1.30%, 영국 FTSE 지수는 0.34%, 프랑스 CAC40 지수는 0.95% 오르는 등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9월 증산 결정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51% 하락한 배럴당 65.6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24% 내린 배럴당 68.11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동부 시각 오전 9시 42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43,945.81에 거래됐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6% 오른 6,303.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 상승한 20,902.21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틸리티가 1.1%, 소재가 0.7% 오르는 등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 등 기술과 통신 서비스가 1.6% 오르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 부품 제조업체 암페놀은 콤스코프의 커넥티비티와 케이블 솔루션 사업부를 현금 10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3%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구 전문 전자 상거래 업체 웨이페어도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7% 급등 중입니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한 보험 인수 부문 실적 여파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상호주의 관세 행정명령 개정안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치는 다수의 무역 대상국에 대해 10~41% 수준의 수정된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 협상 진전 여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양국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회담을 진행했으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의 틀이 잡혀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하며, AMD는 5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계절적으로 8월은 약세장이 반복돼 온 시기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주식 트레이더 연감(Stock Trader's Almanac)에서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 지수 기준으로 가장 부진한 달이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약세를 보였던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36%, 독일 DAX지수는 1.30%, 영국 FTSE 지수는 0.34%, 프랑스 CAC40 지수는 0.95% 오르는 등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9월 증산 결정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51% 하락한 배럴당 65.6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24% 내린 배럴당 68.11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