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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의 관세·제재 압력에 대항해 남반구의 신흥국과 개도국 등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 시간 4일 성명을 통해 "일방적인 불법 제재에 대응하고 다자적이고 정의로우며 공정한 세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떠한 관세 전쟁이나 제재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다"며 러시아에는 글로벌 사우스와 브릭스 국가들과 같이 이러한 관점을 공유하는 파트너와 동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정책이 국가 주권을 침해하고 타국의 내정을 간섭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다극 세계 질서에서 패권을 잃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식민지 정책을 계속 추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인도 등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도 고율의 2차 관세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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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떠한 관세 전쟁이나 제재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다"며 러시아에는 글로벌 사우스와 브릭스 국가들과 같이 이러한 관점을 공유하는 파트너와 동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정책이 국가 주권을 침해하고 타국의 내정을 간섭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다극 세계 질서에서 패권을 잃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식민지 정책을 계속 추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인도 등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도 고율의 2차 관세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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