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경제교류 회복세..."관계 개선 나섰을 가능성"

북중 경제교류 회복세..."관계 개선 나섰을 가능성"

2025.08.04.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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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간의 경제 교류가 회복되고 있어 중국이 북러 밀착 이후 냉각됐던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중국과 북한 간 무역 규모는 약 1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여행 관련 사이트에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열차와 항공편 정보도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런 흐름과 관련해 "중국이 국제정세의 변화를 고려하면서 대북 대응을 조정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할 가능성이나 남북한 긴장 완화에 대비해서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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