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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의 수출 통제로 공급에 위협을 받는 희귀 금속 갈륨의 조달 망 확충을 위해 호주에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 (JOGMEC)는 자국 상사 소지쓰, 미국 알루미늄 대기업 알코아와 함께 합작사를 설립해 2026년부터 호주에서 갈륨 생산을 추진합니다.
알코아는 현재 호주에서 알루미늄 원료 제련소를 운영 중인데, 합작사는 알루미늄 제련 과정에서 추출할 수 있는 갈륨 생산설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2028년까지 55톤 이상 생산이 목표인데, 이는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하던 물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국은 희귀 광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2023년부터 반도체 생산에 필수 원료인 갈륨의 수출도 통제해왔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세계 갈륨 생산의 대부분을 독점하면서 수출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일본 정부는 독자적인 조달 체제를 구축해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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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는 현재 호주에서 알루미늄 원료 제련소를 운영 중인데, 합작사는 알루미늄 제련 과정에서 추출할 수 있는 갈륨 생산설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2028년까지 55톤 이상 생산이 목표인데, 이는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하던 물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국은 희귀 광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2023년부터 반도체 생산에 필수 원료인 갈륨의 수출도 통제해왔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세계 갈륨 생산의 대부분을 독점하면서 수출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일본 정부는 독자적인 조달 체제를 구축해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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