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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현지시각 2일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최소 10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의료진들은 넷자림 회랑 인근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숨졌고, 남부 라파 배급소 인근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총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 미 당국자들이 가자 남부 라파의 배급소를 살펴보고 간 바로 다음날 발생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배급소를 운영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밀집을 막기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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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배급소를 운영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밀집을 막기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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