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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년 이상 치열한 전투 끝에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 요충지인 차시우야르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31일 성명에서 "크라마토르스크-드루즈키우카 지역에서 공세를 벌인 결과 도네츠크의 차시우야르를 해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폐허가 된 차시우야르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공수부대 깃발과 러시아 국기를 게양하고 흔드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 전투에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군 부대 대변인 빅토르 트레구보프는 러시아의 발표가 거짓이라며 부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러시아군이 차시우야르 인근을 공격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측 발표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요충지를 추가로 점령할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 됩니다.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차시우야르는 콘스탄티니우카 등 도네츠크의 큰 도시를 향한 공세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어 '도네츠크의 열쇠'로 불립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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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지역 전투에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군 부대 대변인 빅토르 트레구보프는 러시아의 발표가 거짓이라며 부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러시아군이 차시우야르 인근을 공격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측 발표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요충지를 추가로 점령할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 됩니다.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차시우야르는 콘스탄티니우카 등 도네츠크의 큰 도시를 향한 공세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어 '도네츠크의 열쇠'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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