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 연준 중시 물가지표 2.6% 상승...예상치 웃돌아

'관세 불확실성' 연준 중시 물가지표 2.6% 상승...예상치 웃돌아

2025.07.31.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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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지난달보다는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2.8%, 전달 대비로는 0.3%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대표 지수와 근원 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씩 웃돌았습니다.

전달 대비 상승률은 모두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연준이 2%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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