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파월의 매파적 기조에 혼조세로 마감

뉴욕 증시, 파월의 매파적 기조에 혼조세로 마감

2025.07.31.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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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는 '매파'적 기조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8% 밀린 44,461.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12% 내린 6,36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5% 오른 21,129.67에 장을 마쳤습니다.

7월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는 예정대로 동결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다소 매파적 어조를 띠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팽창했습니다.

이에 파월의 회견이 진행되면서 증시는 하락 전환한 뒤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지만, 마감 직전 마이크로 소프트와 메타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로 마무리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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