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층 빌딩서 총기 난사..."경찰 포함 5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 빌딩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한 사상자가 여러 명 나왔습니다.

폭스 뉴스는 현지 시간 6시 반쯤 맨해튼 고층 빌딩 총격 사건으로 경찰관 1명과 민간인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범은 건물 로비에서부터 총을 쏘기 시작해 다른 층으로 이동하며 총을 난사했으며 빌딩 33층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곳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와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 본부 등이 입주한 맨해튼 고층 빌딩입니다.

폭스뉴스는 선글라스를 쓰고 AR 계열의 소총을 든 용의자가 건물로 진입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사건 발생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를 요청했으며 SNS에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썼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