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미국과 3차 협상 예고..."허리펑 27∼30일 스웨덴행"

중국도 미국과 3차 협상 예고..."허리펑 27∼30일 스웨덴행"

2025.07.23.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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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중국도 다음 주 스웨덴에서 미국과 고위급 무역 협상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허리펑 부총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과 경제·무역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미 양국은 양국 정상이 6월 5일 통화에서 얻은 중요 공동인식에 따라 협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 날짜를 오는 28∼29일이라고 밝혀 중국 측 발표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8월 12일에 만료되는 양국의 90일 관세 유예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관세 난타전을 벌이던 양국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첫 무역 담판에서 서로에 매긴 폭탄 관세를 115%p씩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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