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서방 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논의를 이어가며 러시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50일 내 종전 합의' 기한을 압박했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의 공동 주재로 50여 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제29차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도 참여했습니다.
힐리 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기 위해 '50일 기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산 원유 밀수에 동원되는 유조선 135척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지난 두 달간 지원한 1억5천만 파운드, 2천780억 원 상당의 방공·포병 화력 지원 외에 추가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독일은 영국과 함께 35㎜ 대공포용 탄약 22만 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무기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50억 유로, 8조천억 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21일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의 공동 주재로 50여 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제29차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도 참여했습니다.
힐리 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기 위해 '50일 기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산 원유 밀수에 동원되는 유조선 135척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지난 두 달간 지원한 1억5천만 파운드, 2천780억 원 상당의 방공·포병 화력 지원 외에 추가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독일은 영국과 함께 35㎜ 대공포용 탄약 22만 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무기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50억 유로, 8조천억 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