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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미국 정부와 통상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조율에 착수했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현지 시간 20일 직항 편이 아닌 미국의 다른 도시를 거쳐 워싱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실장이 11일 만에 다시 출장길에 오른 것은 다음 달 1일로 설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14개 나라에 서한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25%에서 40%에 이르는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8월 1일 전에 한미 간 큰 틀에서라도 통상 합의를 이뤄야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위성락 실장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과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관세율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금 등 방위비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백악관 회의에서 "한국이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위비 인상 요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구체적 일정이 정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위 실장은 이달 초 방미 당시 루비오 장관과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공감했지만 구체적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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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14개 나라에 서한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25%에서 40%에 이르는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8월 1일 전에 한미 간 큰 틀에서라도 통상 합의를 이뤄야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위성락 실장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과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관세율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금 등 방위비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백악관 회의에서 "한국이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위비 인상 요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구체적 일정이 정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위 실장은 이달 초 방미 당시 루비오 장관과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공감했지만 구체적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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