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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설 진화에 나섰습니다.
상호 관세 부과를 불과 2주 앞두고 합의를 압박하는 메시지도 이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이 연준 건물 보수와 관련한 사기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해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해요. 그가 사기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파월 의장을 "형편없다"고 깎아내리면서도 해임과 관련해선 어떤 계획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월 해임설에 따른 시장 동요를 일단 진정시키면서도 사기 혐의를 해임의 구실로 삼으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직을 맡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고려 대상 가운데 하나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가 부과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에는 서한대로 25%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인도와는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혀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의 무역 합의 도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본과는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마도 서한대로 갈 것 같습니다. 인도와의 무역 합의에는 매우 근접했습니다.]
일본처럼 열심히 협상하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는 다른 국가에도 예정대로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YTN 신윤정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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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설 진화에 나섰습니다.
상호 관세 부과를 불과 2주 앞두고 합의를 압박하는 메시지도 이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이 연준 건물 보수와 관련한 사기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해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해요. 그가 사기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파월 의장을 "형편없다"고 깎아내리면서도 해임과 관련해선 어떤 계획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월 해임설에 따른 시장 동요를 일단 진정시키면서도 사기 혐의를 해임의 구실로 삼으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직을 맡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고려 대상 가운데 하나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가 부과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에는 서한대로 25%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인도와는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혀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의 무역 합의 도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본과는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마도 서한대로 갈 것 같습니다. 인도와의 무역 합의에는 매우 근접했습니다.]
일본처럼 열심히 협상하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는 다른 국가에도 예정대로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YTN 신윤정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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