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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무역과 제조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세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고 대미 경제외교 담당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안세령 주미대사관 경제공사는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의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대담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비관세 장벽 해결과 제조업 협력 촉진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공사는 이런 접근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단기간에 줄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무역을 제한하기보다는 무역을 확대하는 상호 호혜적인 합의 도달을 목표로 가능한 합의점을 찾기 앞으로 2주간 실질적인 대화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반도체와 조선 등의 분야에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돕는 대신 관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접근을 '쉽스 앤 칩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안 공사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방미 협상에서 미국에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미국이 조선과 반도체 등 전략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우려하는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해서는 미국 기업을 차별하려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미국 기업들이 한국 정부에 의견과 관점을 제시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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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공사는 이런 접근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단기간에 줄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무역을 제한하기보다는 무역을 확대하는 상호 호혜적인 합의 도달을 목표로 가능한 합의점을 찾기 앞으로 2주간 실질적인 대화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반도체와 조선 등의 분야에서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돕는 대신 관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접근을 '쉽스 앤 칩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안 공사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방미 협상에서 미국에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미국이 조선과 반도체 등 전략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우려하는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해서는 미국 기업을 차별하려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미국 기업들이 한국 정부에 의견과 관점을 제시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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