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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비트코인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뚫었습니다.
미국이 '크립토 위크'에 돌입해서 불이 붙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
지난 9일 11만 달러대로 접어든 비트코인.5일 만인 어제는 장중 12만 3,091.6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더리움도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최근 6~8주 동안 기업과 기관들이 사들인비트코인 ETF만 무려 20조 8천억 원어치로가상화폐 상승세를 이끄는 중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코인에 뭉칫돈이 쏠리는 걸까요?
가상화폐 ETF 활성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3법'에 대한 기대감 덕분입니다.
미국 의회는 이번 주를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집중 처리하는 '크립토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과 반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감시국가 방지법, 지니어스 법이 대표적인데쉽게 요약하면 가상화폐 개념과 관할 당국을 확실히 하고 규제를 정비하는 친가상화폐 정책들입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선 이미 너무 올라 투자할 수 없다"는 심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여러 나라로 제도 허용이 확대되면 개인들도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여력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요.
동시에 가상화폐 자체의 큰 변동성,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크게 오르내릴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속이 타들어가는 전통시장 이야기입니다.
상인들은 10분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시장에 "누가 오겠냐"며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소한 전 부치는 냄새 속에 보통 내국인·외국인 안 가리고 발 디딜 틈 없는 곳이죠.
그런데 날씨가 더운 요즘엔 한산합니다.
기름을 쓰는 점포가 많으니 더 덥고 뜨거워지는데, 광장시장엔 쿨링 포그 등 별도의냉방시설이 없습니다.
광장시장만 그런 건 아닙니다.
서울 내 418개 전통시장 중에 쿨링포그가설치된 곳은 13곳. 단 3.1%에 불과합니다.
생선과 과일, 채소 등 온도에 민감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손님들의 발길도 끊기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돼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외면할까 봐 우려합니다.
서울시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면서, 전통시장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속 전통시장 영업 환경이 개선될 수있는 지원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최근 돈이나 간식을 주겠다며 아이를 유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 20만 원이라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경호업체에 등하교 동행 서비스를 문의한다고 하네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에선 70대 여성이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하려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에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7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죠. 이런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 인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미성년자 납치나 유괴 사건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19년 171건에서 2023년엔 258건으로,4년 동안 1.5배 증가했습니다.
이러자 사설 경호업체엔 학부모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특히 아이의 동선을 따라가며 눈에 띄지 않게 보호하는 '밀착 동행 경호' 의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납치나 유괴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성인 대상으로 아동 구출 매뉴얼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신문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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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비트코인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뚫었습니다.
미국이 '크립토 위크'에 돌입해서 불이 붙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
지난 9일 11만 달러대로 접어든 비트코인.5일 만인 어제는 장중 12만 3,091.6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더리움도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최근 6~8주 동안 기업과 기관들이 사들인비트코인 ETF만 무려 20조 8천억 원어치로가상화폐 상승세를 이끄는 중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코인에 뭉칫돈이 쏠리는 걸까요?
가상화폐 ETF 활성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3법'에 대한 기대감 덕분입니다.
미국 의회는 이번 주를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집중 처리하는 '크립토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과 반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감시국가 방지법, 지니어스 법이 대표적인데쉽게 요약하면 가상화폐 개념과 관할 당국을 확실히 하고 규제를 정비하는 친가상화폐 정책들입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선 이미 너무 올라 투자할 수 없다"는 심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여러 나라로 제도 허용이 확대되면 개인들도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여력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요.
동시에 가상화폐 자체의 큰 변동성,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크게 오르내릴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속이 타들어가는 전통시장 이야기입니다.
상인들은 10분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시장에 "누가 오겠냐"며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소한 전 부치는 냄새 속에 보통 내국인·외국인 안 가리고 발 디딜 틈 없는 곳이죠.
그런데 날씨가 더운 요즘엔 한산합니다.
기름을 쓰는 점포가 많으니 더 덥고 뜨거워지는데, 광장시장엔 쿨링 포그 등 별도의냉방시설이 없습니다.
광장시장만 그런 건 아닙니다.
서울 내 418개 전통시장 중에 쿨링포그가설치된 곳은 13곳. 단 3.1%에 불과합니다.
생선과 과일, 채소 등 온도에 민감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손님들의 발길도 끊기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돼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외면할까 봐 우려합니다.
서울시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면서, 전통시장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속 전통시장 영업 환경이 개선될 수있는 지원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최근 돈이나 간식을 주겠다며 아이를 유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 20만 원이라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경호업체에 등하교 동행 서비스를 문의한다고 하네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에선 70대 여성이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하려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에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7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죠. 이런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 인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미성년자 납치나 유괴 사건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19년 171건에서 2023년엔 258건으로,4년 동안 1.5배 증가했습니다.
이러자 사설 경호업체엔 학부모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특히 아이의 동선을 따라가며 눈에 띄지 않게 보호하는 '밀착 동행 경호' 의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납치나 유괴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성인 대상으로 아동 구출 매뉴얼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신문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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