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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교도소를 출소하는 동료의 가방에 숨어 수감자가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 11일 리옹 근처의 코르바 교도소에서 20살 수감자 엘리아지드가 출소하는 동료의 큰 가방 속에 숨어 탈옥했다고 전했습니다.
동료 수감자는 카트를 이용해 가방을 옮겼고, 수속 창구를 거쳐 다시 가방을 챙긴 뒤 별다른 검사 없이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세바스티앵 코웰 교정청장은 "교정 당국의 여러 가지 실수가 누적됐다"고 인정하면서 "교정 행정에서 전례 없는 매우 드문 사건으로, 심각한 기능 장애를 드러냈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사건의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수사 당국은 달아난 탈주범을 쫓고 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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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수감자는 카트를 이용해 가방을 옮겼고, 수속 창구를 거쳐 다시 가방을 챙긴 뒤 별다른 검사 없이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세바스티앵 코웰 교정청장은 "교정 당국의 여러 가지 실수가 누적됐다"고 인정하면서 "교정 행정에서 전례 없는 매우 드문 사건으로, 심각한 기능 장애를 드러냈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사건의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수사 당국은 달아난 탈주범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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