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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최근 홍해에서 또 화물선을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현지 시간 9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리스 선사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이터니티C'를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선박 승무원 일부를 구조해 의료 지원을 제공했고 안전한 장소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터니티C'호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호데이다 항구 서쪽 약 94㎞ 지점 홍해에서 소형 보트의 총격과 폭탄을 실은 무인보트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구조 작전에 참여한 보안회사 관계자들은 이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으며 15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후티는 지난 6일에도 홍해에서 그리스 선사 스템시핑이 운용하는 라이베리아 선적 벌크선 '매직시즈'를 공격해 침몰시켰습니다.
홍해에서는 지난해 연말 이후 한동안 중단됐던 후티의 상선 공격이 재개돼 이 지역을 오가는 해운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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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니티C'호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호데이다 항구 서쪽 약 94㎞ 지점 홍해에서 소형 보트의 총격과 폭탄을 실은 무인보트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구조 작전에 참여한 보안회사 관계자들은 이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으며 15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후티는 지난 6일에도 홍해에서 그리스 선사 스템시핑이 운용하는 라이베리아 선적 벌크선 '매직시즈'를 공격해 침몰시켰습니다.
홍해에서는 지난해 연말 이후 한동안 중단됐던 후티의 상선 공격이 재개돼 이 지역을 오가는 해운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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