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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사가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정기노선 운항을 허가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러시아항공청은 현지 시간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사 노르드윈드의 모스크바-평양 정기 항공편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드윈드는 최대 주 2회 이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데 취항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오가는 항공편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전방위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데 최근 교통 분야 협력도 두드러집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러시아와 북한을 육로로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을 착공했고, 지난달에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모스크바-평양, 하바롭스크-평양 직통 철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청은 또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남부 겔렌지크 공항이 오는 10일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흑해 연안에 있는 겔렌지크 공항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 이후 안전 문제를 이유로 비행이 제한돼 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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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오가는 항공편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전방위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데 최근 교통 분야 협력도 두드러집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러시아와 북한을 육로로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을 착공했고, 지난달에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모스크바-평양, 하바롭스크-평양 직통 철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청은 또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남부 겔렌지크 공항이 오는 10일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흑해 연안에 있는 겔렌지크 공항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 이후 안전 문제를 이유로 비행이 제한돼 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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