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8월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8월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2025.07.08.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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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 지난 4월 9일 외국 무역 파트너에 대해 미 동부시간으로 7월 9일 0시 1분까지로 정한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 0시 1분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상황과 고위 당국자로부터 받은 추가 정보,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연장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리나라와 일본 등 14개국에 상호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보내, 기존 7월 8일까지로 돼 있는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 5월 12일 제네바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서로에 대한 고율 관세를 90일 동안 인하한 뒤 후속 무역 협상을 하기로 합의한 중국은 이번 관세 부과 유예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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