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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중부를 강타한 폭우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여한 여학생 27명을 포함해 적어도 104명이 숨졌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모두 104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당국은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지역에 호우와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강수량과 피해 규모 등이 "100년에 한 번 있을법한" 재난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강물 범람과 급류 위험이 높은 지역 등에 미리 대피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 대응 실패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척 슈머 연방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 상무부에 국립기상청(NWS)의 감원과 인력 부족이 이번 텍사스 인명피해를 키웠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이런 지적은 부도덕하고 비열하다"고 비난하며 "국립기상청은 적시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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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지역에 호우와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강수량과 피해 규모 등이 "100년에 한 번 있을법한" 재난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강물 범람과 급류 위험이 높은 지역 등에 미리 대피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 대응 실패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척 슈머 연방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 상무부에 국립기상청(NWS)의 감원과 인력 부족이 이번 텍사스 인명피해를 키웠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이런 지적은 부도덕하고 비열하다"고 비난하며 "국립기상청은 적시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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