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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달 이란과 전쟁 기간 동안 자국 내 군사시설 5곳이 이란 미사일에 피격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지 시각 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진은 전쟁 기간 수집한 인공위성 자료를 활용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폭격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13일 전쟁에 돌입해 같은 달 25일 휴전하기까지 이스라엘 내 군사시설 최소 5곳에 6발의 이란 미사일이 직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피해 시설들에는 주요 공군기지와 정보수집센터, 군수기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 시설이 미사일에 맞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이 없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의 격추 비율이나 피해 정도와 관련해선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을 받은 이란은 12일 동안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약 4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은 중도에 격추됐으나 요격에 실패하면서 주거지와 산업단지 등에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36차례나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번 분석으로 드러난 군사시설 피해를 더하면 방공망이 뚫린 사례는 40여 차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방공망이 무너지면서 일방적으로 공습을 당해야 했던 이란은 최소 610명이 숨지고 4천700여 명이 다치는 피해를 봤습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 측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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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13일 전쟁에 돌입해 같은 달 25일 휴전하기까지 이스라엘 내 군사시설 최소 5곳에 6발의 이란 미사일이 직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피해 시설들에는 주요 공군기지와 정보수집센터, 군수기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 시설이 미사일에 맞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이 없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의 격추 비율이나 피해 정도와 관련해선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을 받은 이란은 12일 동안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약 4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은 중도에 격추됐으나 요격에 실패하면서 주거지와 산업단지 등에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36차례나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번 분석으로 드러난 군사시설 피해를 더하면 방공망이 뚫린 사례는 40여 차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방공망이 무너지면서 일방적으로 공습을 당해야 했던 이란은 최소 610명이 숨지고 4천700여 명이 다치는 피해를 봤습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 측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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