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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내륙에 국지성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한 24명이 숨지고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학생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새벽, 텍사스주 중부 커 카운티에 최고 30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과달루페강이 범람했습니다.
대규모 홍수로 발생하면서 최소한 24명이 숨졌고, 많은 주택과 차량이 휩쓸렸습니다.
또 강변 야영장에서 열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학생 20여 명이 실종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난 당국은 1년 치 강수량의 1/3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강물이 범람했으며, 일부 지점에선 45분 만에 수위가 8m나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헬리콥터 14대와 구조대 5백여 명을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비가 더 내릴 가능성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텍사스주 등을 관할하는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는 텍사스 내륙 지역의 이번 폭우 사태와 관련해 아직 한국인이나 현지 교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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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변 야영장에서 열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학생 20여 명이 실종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난 당국은 1년 치 강수량의 1/3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강물이 범람했으며, 일부 지점에선 45분 만에 수위가 8m나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헬리콥터 14대와 구조대 5백여 명을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비가 더 내릴 가능성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텍사스주 등을 관할하는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는 텍사스 내륙 지역의 이번 폭우 사태와 관련해 아직 한국인이나 현지 교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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