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서 '방공지원 재개' 의사 밝혀"

"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서 '방공지원 재개' 의사 밝혀"

2025.07.05.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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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공방어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방공 지원을 하고 싶다며 보류된 부분이 있다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양국 당국자들이 만나 방공과 다른 무기 제공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정상의 이번 통화는 미 국방부가 무기 비축량에 대한 우려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방공미사일과 정밀 탄약의 선적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미사일 등의 지원을 재개할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진전이 없었다며 푸틴 대통령이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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