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무역팀 만나 국가별 관세율 결정"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무역팀 만나 국가별 관세율 결정"

2025.07.01. 오전 03: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30일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이번 주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교역 대상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 10%에서 최대 50%의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상호관세를 발표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에 90일 동안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