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로켓 H2A 퇴역...마지막 50호기 발사 성공

일본 대형 로켓 H2A 퇴역...마지막 50호기 발사 성공

2025.06.29. 오전 10: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에서 20여 년 동안 발사된 대형 로켓 H2A가 50호기의 성공적 임무 완수를 끝으로 퇴역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오늘(29일) 새벽 1시 33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50호기를 발사했습니다.

로켓에 실린 온실가스 관측 위성 '이부키GW'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위성은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해수면 상승과 강수량 관련 정보를 수집합니다.

H2A는 높이 53m의 액체 연료 로켓으로 2001년 처음 발사에 성공한 이후 2003년 11월 6호기를 제외하면 49기가 모두 성공했습니다.

소행선 탐사선 '하야부사2', 일본 최초로 달에 착륙한 탐사선 '슬림' 등이 H2A에 탑재돼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