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국 J-10C 전투기 400대 구매 재추진"

"이란, 중국 J-10C 전투기 400대 구매 재추진"

2025.06.28.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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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무력충돌 후 휴전에 들어간 이란이 중국 'J-10C' 전투기 400대를 사들이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이란과 러시아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2015년 중국과 J-10C 최대 1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결제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됐고, 이란의 무기 금수령이 해제된 2020년에 협상이 다시 열렸다가 중단됐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충돌에서 제공권을 장악당한 뒤 공군 전력 보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란은 2023년 러시아와 4.5세대 다목적 전투기 Su-35 50대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까지 인수한 건 단 넉 대에 그쳐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무기 생산 능력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단기간에 이란과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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