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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7차 관세 협상을 열어, 무역 확대와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이 미-일 모두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조정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전해, 추가 협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상품 수입 확대와 미국산 반도체 수조 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며 타결을 모색했지만, 자동차 관세에서 충분한 진척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대미 수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 재조정을 협상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미국은 협상 초기부터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은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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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대미 수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 재조정을 협상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미국은 협상 초기부터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은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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