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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 수준에 그친 데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8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 대비 7.2% 떨어졌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이 주변국 주둔 미군 기지에 한정된 데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24일 오전 8시 39분 기준, 배럴당 6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 20일 종가와 비교해 11.83%나 급락한 것입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배럴당 65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무력 충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7.2% 급락했습니다.
앞서 월가에서는 이란이 글로벌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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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보복 공격이 주변국 주둔 미군 기지에 한정된 데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24일 오전 8시 39분 기준, 배럴당 6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 20일 종가와 비교해 11.83%나 급락한 것입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배럴당 65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무력 충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7.2% 급락했습니다.
앞서 월가에서는 이란이 글로벌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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