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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형 석유회사들이 이라크 유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현지 시간 23일 이탈리아의 에니, 영국의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회사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유전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관계자는 "바스라 유전 작업에는 영향이 없다"며 석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332만 배럴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석유회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뒤 이란이 중동의 미군기지를 노려 보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이라크 안바르주, 에르빌에 공군기지와 전방작전기지 형태의 임시 주둔 기지를 곳곳에 두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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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관계자는 "바스라 유전 작업에는 영향이 없다"며 석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332만 배럴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석유회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뒤 이란이 중동의 미군기지를 노려 보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이라크 안바르주, 에르빌에 공군기지와 전방작전기지 형태의 임시 주둔 기지를 곳곳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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