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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와 영국 군함이 최근 타이완 해협을 잇따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가 지난 12일 타이완 해협을 통과해 남쪽으로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틀 뒤인 14일 필리핀 해군과 공동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한 거로 보이는데, 신문은 최근 중국 항공모함 2척이 일본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견제 차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영국 해군 초계함(HMS 스페이)이 지난 18일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타이완 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걸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해협이 자국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중국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영국군이 타이완 해협 통과를 공개적으로 선전하면서 혼란을 의도하고 평화·안정을 깨뜨렸다며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면서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일본 자위대 함정의 타이완 해협 통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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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자유시보는 영국 해군 초계함(HMS 스페이)이 지난 18일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타이완 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걸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해협이 자국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중국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영국군이 타이완 해협 통과를 공개적으로 선전하면서 혼란을 의도하고 평화·안정을 깨뜨렸다며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면서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일본 자위대 함정의 타이완 해협 통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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