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정책 찬성 53%' 폭스 조사에 "항상 편향적"

트럼프 '이민정책 찬성 53%' 폭스 조사에 "항상 편향적"

2025.06.20.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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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국경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53%라는 폭스뉴스 여론조사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비뚤어진 폭스뉴스 여론조사는 내가 크게 이긴 대선 결과를 틀렸다"며 "그들은 수년간 나에게 편향된 보도를 해왔다"고 썼습니다.

또 폭스뉴스 여론조사는 국경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50%를 약간 넘었지만 국경은 기적적으로 완벽하다며 바이든 때 6만 명씩 들어온 국경은 지난달 아무도 들어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앵커들이 훌륭한데도 항상 틀리고 부정적이어서 마가(MAGA) 지지자들이 폭스뉴스를 싫어한다며 수년간 상황이 이런데도 무능한 조사 회사를 바꾸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폭스가 비컨리서치와 쇼&컴퍼니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국경 보안 정책에 대해 찬성 53%, 반대 46%로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글에서 자신은 가짜 여론조사 기관을 싫어한다며 폭스뉴스는 신뢰를 잃은 여론조사 기관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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