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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면서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타격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지 여부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면서 "내가 이란에 무슨 일을 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이란이 큰 문제에 직면해 있고 협상을 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란 측이 백악관에 오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기엔 매우 늦었지만 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말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것의 의미는 "더는 못 참겠다는 뜻으로, 이란의 모든 핵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한 주가 될 것이며 어쩌면 그보다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방공망은 완전히 무력화돼 우리가 제공권을 장악했다며 이란은 방공망이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매우 복잡하며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아직 우리가 이겼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일 통화한다면서 자신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의 항복 요구를 거부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행운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해 워싱턴DC로 돌아와 국가안보팀과 함께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 그리고 이란 핵시설 파괴를 위한 미군의 직접 개입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1시간 20여 분에 걸친 회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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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지 여부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면서 "내가 이란에 무슨 일을 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이란이 큰 문제에 직면해 있고 협상을 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란 측이 백악관에 오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기엔 매우 늦었지만 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말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것의 의미는 "더는 못 참겠다는 뜻으로, 이란의 모든 핵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한 주가 될 것이며 어쩌면 그보다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방공망은 완전히 무력화돼 우리가 제공권을 장악했다며 이란은 방공망이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매우 복잡하며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아직 우리가 이겼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일 통화한다면서 자신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의 항복 요구를 거부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행운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해 워싱턴DC로 돌아와 국가안보팀과 함께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 그리고 이란 핵시설 파괴를 위한 미군의 직접 개입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1시간 20여 분에 걸친 회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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