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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거대한 횃불처럼 타오릅니다.
연기가 마치 큰 구렁이처럼 건물을 감싸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밤,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급 주거용 타워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을 뒤덮었고, 주민 약 4천 명이 급히 계단으로 대피했습니다.
대피했던 주민은 "연기를 헤치고 손으로 더듬어 내려왔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는데요.
불길은 다음 날 이른 아침에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건, 보시는 것처럼 화재 규모가 컸음에도 사망자도, 부상자도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두바이 마리나는 이미 수차례 대형 화재를 겪은 적이 있어, 철저한 매뉴얼과 대피 시스템이 피해를 막은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초고층 건물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인데요.
한 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대피 시스템을 갖추고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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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순식간에 건물을 뒤덮었고, 주민 약 4천 명이 급히 계단으로 대피했습니다.
대피했던 주민은 "연기를 헤치고 손으로 더듬어 내려왔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는데요.
불길은 다음 날 이른 아침에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건, 보시는 것처럼 화재 규모가 컸음에도 사망자도, 부상자도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두바이 마리나는 이미 수차례 대형 화재를 겪은 적이 있어, 철저한 매뉴얼과 대피 시스템이 피해를 막은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초고층 건물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인데요.
한 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대피 시스템을 갖추고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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