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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의 재건 사업을 위해 병력 6천 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밝혔습니다.
2주 만에 다시 평양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취재진에게 이런 내용의 면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사 건설 인력 5천 명과 지뢰 제거 인력 천 명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기습 점령한 뒤, 북한군 만여 명이 파견돼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였던 지역입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요 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 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 조약이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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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쿠르스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기습 점령한 뒤, 북한군 만여 명이 파견돼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였던 지역입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요 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 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 조약이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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