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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며 이란 수도 테헤란 병원들이 밀려드는 부상자 행렬에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테헤란 주요 병원 응급실에는 미사일 파편에 맞거나 화상을 입은 사람, 폭격에 목숨을 잃은 시신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병원의 수용 능력을 벗어난 환자가 밀려오며 테헤란 병원들도 혼란이 깊어지고 의료진도 지쳐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병원 의사는 크고 작은 부상자와 시신까지 수십 명씩 들어오며 병원이 그야말로 피바다라며, 비탄에 잠긴 가족들이 지르는 비명과 몰려드는 환자들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현지 시각 16일 오전 기준으로 이란 전역의 대학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는 천277명, 사망자는 224명이라고 밝혔지만, 이 의사는 실제 사상자는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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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은 현지 시각 16일 오전 기준으로 이란 전역의 대학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는 천277명, 사망자는 224명이라고 밝혔지만, 이 의사는 실제 사상자는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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