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미국 공격하면 전례없는 수준 보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해 미국에 일절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으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이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란에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협상이 쉽게 타결되도록 하고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끝낼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현지언론에서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작전이 몇 주간 이어질 수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도 여기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다는 당국자 얘기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