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중동국 "노골적 침략행위"...이스라엘 비판

사우디 등 중동국 "노골적 침략행위"...이스라엘 비판

2025.06.13.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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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3일 이란 핵 시설 등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감행하자 주변 중동 국가들은 일제히 규탄에 나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형제국인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노골적인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공격은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고 명백히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을 중재해온 오만은 관영통신사 소셜미디어 X 계정 글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은 위험하고 무모한 긴장 고조 행위로,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르단은 정부 대변인 성명에서 "요르단 왕국은 어떠한 분쟁에서건 전쟁터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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