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이란 공격은 이스라엘의 독자적 조치...미국은 관여 안 해"

미 국무 "이란 공격은 이스라엘의 독자적 조치...미국은 관여 안 해"

2025.06.13. 오전 10: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독자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는 성명을 통해 "이란은 중동 지역 내 미국의 국익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번 조처가 자국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통보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미군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지역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각료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CNN이 백악관 당국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들은 이 회의에서 이란에서 진행 중인 사태에 대한 미국의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피크닉 행사에서 의원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고, 행사 초반 연설에서 이란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